[날씨] 내일도 일교차 극심…대기 건조·산불 조심

2023-02-27 7

[날씨] 내일도 일교차 극심…대기 건조·산불 조심

출근길은 아직 겨울 외투가 어울릴 정도로 춥습니다.

내일도 최저기온 서울 0도, 춘천 영하 5도, 대전 영하 3도로 영하권에서 출발하는 곳이 많겠고요.

그 밖의 곳들은 안동과 세종 영하 4도를 보일텐데, 찬바람 때문에 체감상 더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반면 낮에는 바람결이 한층 부드러워지겠습니다.

내일도 최고기온 서울 10도, 대구 17도, 광주 16도가 예상되고요.

여수 14도, 창원 15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10도에서 많게는 15도 이상 극심하게 벌어지겠습니다.

지금은 먼지가 많이 해소됐는데요.

대기의 흐름이 느려지는 밤에 다시 미세먼지가 쌓이기 시작하겠고요.

내일 오전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질이 일시적으로 탁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경기남부는 내일 일평균 미세먼지농도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나날이 건조특보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영동 지역은 밤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강원산지는 내일 오전에 순간적으로 시속 90km에 달하는 돌풍이 예상돼서요.

산불 위험이 굉장히 높습니다.

주변 불씨 관리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다가오는 삼일절에는 흐리다 낮부터 맑은 하늘 드러나겠고요.

경기동부와 영서, 제주도에는 비나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일교차 #대기건조 #산불조심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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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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